2.8TPARAMETERS
LLM과
컴퓨팅 자원의
역학관계
모델은 점점 효율적으로 바뀌는데
GPU와 메모리 수요는 왜 계속 늘어나는가
이호진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Design Technology 팀
Technology Enablement 그룹 · Analog DTCO 파트
2026 · COMPUTE RESOURCE
오늘의 차례

청구서를 정의하고, 그다음 깎습니다

전반부 · 1~5장
무엇이 얼마나 드는가
1Kimi K3의 증시 충격효율이 자본의 신화를 흔든 날
2추론 시장으로의 전환수요는 어디서 오는가
3용량 청구서모델을 담는 값
4KV캐시 청구서일을 시키는 값
5프리필과 디코딩시간은 어디서 새는가
후반부 · 6~11장
그것을 어떻게 깎는가
6아키텍처 살펴보기여섯 모델의 여섯 전략
7양자화비트를 줄여 둘 다 깎기
8여러 장에 나눠 돌리기서버 쪽에서 같은 청구서를 나누기
9AI 소버린국가 · 기업 · 개인의 자립
10GPU 로드맵하드웨어는 어디로 가는가
11추론 엔진과 커널하드웨어와 모델을 잇는 소프트웨어
전반부는 왜 비싼지를 숫자로 확인하고, 후반부는 그 값을 깎는 방법을 하나씩 봅니다.
01
Chapter 01

Kimi K3는 어떻게
미국 증시를 흔들었나?

"거대 자본의 신화를 흔든 효율의 반격"
2026년 7월 16일에 무슨 일이 있었고, 시장은 왜 그것을 위협으로 읽었는지.
2026. 07. 16 · WAIC

Moonshot AI, Kimi K3 발표

총 파라미터2.8조 (2.8T)
MoE 구조전문가 896개 중 16개만 활성
컨텍스트100만 토큰
어텐션Kimi Delta Attention (KDA)
기시감

2025년 1월 DeepSeek-R1이 촉발한
"딥시크 모먼트"와 패턴이 거의 똑같습니다.

발표 다음날, 반도체가 흔들렸습니다.
Kimi K3 발표 다음날의 반도체 하락률 — TSMC -7.3%, TAIEX -6.5% 등
1.1 투입 — 미국 vs 중국

돈만 적은 게 아니라
살 수 있는 물건이 다릅니다

항목미국중국
최신 가속기Blackwell · Vera Rubin수출 규제로 차단
주력 AI 칩Nvidia · AMD · 자체 칩(TPU · Trainium)Huawei Ascend · Cambricon
조달 현황규제 없음 — 공급이 병목Nvidia 인도 0 → 자국 75만 개 계획
그럼 돈은 얼마나 차이 날까요? — 다음 장에서 6년치를 나란히 놓습니다.
미국과 중국의 연간 AI 설비투자 비교 — 2022년 19.5배에서 2027년 8.3배까지 격차가 7~8배로 고정된 막대 그래프
상위 15개 모델의 종합 지능 지수 가로 막대 그래프 — Kimi K3가 4위, GLM-5.2와 Qwen3.7 Max도 상위권에 있음
1장 정리

시장이 반응한 것은 이 불균형입니다

투입 · 연간 설비투자
미국 7,640억 달러 대 중국 1,020억 달러 (2026년 추정)
결과 · 종합 지능 지수
6%
15개 중 4위, 1위와 3.6점 차이
그렇다면 "구세대 GPU로 저렴하게 만들었다"는 말은 정확히 무슨 뜻이고, 왜 GPU에 이어 메모리 수요까지 폭증할까요?
02
Chapter 02

추론 시장으로의 전환

"만드는 시대를 넘어, 매일 쏟아내는 시대로"
지금 추론 비용이 이렇게 중요해졌는지.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나

에이전트가 토큰을 먹습니다

챗봇은 한 번 답하고 끝나지만, 에이전트는 여러 도구를 오가며 긴 맥락을 반복해서 읽고 씁니다.
  • AI 기업 — 자체 서버를 늘리고도 외부 연산까지 장기로 임대합니다.
  • 일반 기업 — 보안·데이터 통제·규제 대응을 위해 온프레미스·하이브리드로 갑니다.
  • 개인 — 로컬 서빙에 뛰어들며 DGX Spark·고메모리 Mac이 품절됐습니다.
세 층이 전부 큰 메모리와 높은 대역폭이라는 같은 물건을 놓고 경쟁합니다.
OpenRouter 주간 토큰 처리량이 6개월 만에 5조에서 25조로 늘고, 요청당 프롬프트·응답 토큰과 프로그래밍 용도 비중이 함께 커진 것을 보여주는 막대 그래프
Anthropic과 Google의 외부 연산 임대 목적·월 지출·임대 자원·계약 기간을 나란히 정리한 표
DRAM 계약가 급등이 DGX Spark·MacBook·iPad의 실제 판매가 인상으로 이어진 과정을 보여주는 막대 그래프
여기서 질문이 달라집니다
이제 경쟁의 중심은 모델을 만드는 것이 아니라,
만들어진 모델을 얼마나 많이 돌릴 수 있느냐입니다.
그래서 다음 질문은 하나뿐입니다 — 돌리는 데 정확히 무엇이 얼마나 드는가.
청구서는 두 장 날아옵니다. 3장이 첫 장, 4장이 둘째 장입니다.
03
Chapter 03 · 청구서 1

LLM을 담으려면
메모리가 얼마나 필요할까요?

"덩치만큼 정확히 매겨지는 자릿세"
첫 번째 청구서 — 모델을 올려두기만 한 상태의 비용.
외울 건 하나입니다

8비트에서는

1B = 1GB
1T = 1TB
8비트 = 1바이트 → 파라미터 하나 = 1바이트.
파라미터 수를 그대로 GB로 읽으면 그게 적재 비용입니다.
정밀도를 바꾸면 곱하기

BF16은 ×2, FP4는 ×0.5.
막대에 배수를 곱하는 것으로 끝납니다.

어느 정밀도를 네이티브로 가속하느냐는 가속기 세대가 정합니다 — 암페어 FP16, 호퍼 FP8, 블랙웰 FP4.

아키텍처가 아무리 영리해도 이 비례는 못 피합니다. 유일하게 조절할 수 있는 변수는 파라미터 하나에 몇 비트를 쓰느냐뿐입니다.
2026년 모델 15개를 가중치가 어느 노드 한 대에 들어가느냐로 갈라 그린 그림 — 위 차트는 8비트 그대로 H200 8장 한 노드(1,128GB)에 들어가는 열두 모델이고 칸 하나가 H200 한 장(141GB), 아래 차트는 4비트로 내려야 B300 8장 한 노드(2,304GB)에 들어가는 3조급 셋이며 칸 하나가 B300 한 장(288GB)입니다. 두 차트의 칸 픽셀 크기가 같아 담는 용량만 다릅니다. 행마다 옅은 칸 여덟이 노드 전체이고 그 위를 가중치가 쓰는 만큼 가로로 채웁니다 — 27B는 첫 칸도 못 채우고 GLM-5.2 753GB는 여섯 칸째에서 멈춥니다. 아래 차트에는 8비트였다면 어디까지였을지가 회색 점선으로 이어져, Qwen3.8 Max 2.4TB와 Kimi K3 2.8TB가 노드 밖으로 삐져나갑니다. 오른쪽에는 정밀도별 배수를 길이로 비교하는 막대가 있습니다 — BF16 ×2.0, FP8 ×1.0(위 그룹), FP4 ×0.5(아래 그룹), 극한 압축 ×0.3
H200 8장 한 노드 1,128GB를 세 몫으로 나눈 띠 그림 — 가로 띠는 GPU 여덟 장으로 끊겨 있어 칸 하나가 H200 한 장(141GB)이고, 그 위를 가중치 753GB가 66.8%로 다섯 칸 반까지, KV캐시 풀 311GB가 27.6%로 그다음, CUDA 그래프와 활성값과 여유가 64GB로 5.7%를 채웁니다. 칸은 용량 몫이지 자리 배치가 아니며 TP8이 셋을 여덟 장에 똑같이 나눕니다 — GPU 한 장(141GB)의 세로 막대에서도 94.1 대 38.9 대 8GB로 같은 비율입니다. 그 311GB에 들어가는 대화는 64K가 약 100명, 128K가 약 50명, 256K가 약 25명입니다
04
Chapter 04 · 청구서 2

일을 시키려면
메모리가 얼마나 필요할까요?

"손님마다 따로 내고, 이내 자릿세를 넘어서는 값"
두 번째 청구서 — 그리고 6장 아키텍처 경쟁이 벌어지는 전장.
한 토큰을 더 만들 때 앞의 전부를 다시 보는 과정을 여섯 걸음으로 그린 그림 — 걸음마다 새로 계산하는 토큰은 언제나 한 칸이고 나머지는 캐시에서 읽습니다. 토큰 하나가 층마다 K·V 한 쌍씩 남겨 GLM-5.2 기준 43.9KiB가 되고, 캐시를 지우면 1,000걸음에 토큰을 500,500번 처리해야 해서 약 500배 차이가 납니다
KV캐시 공식을 네 항으로 해부한 그림 — 사용자 수·대화 길이·모델 사이즈·양자화 정도가 곱해지며, 앞의 둘은 서비스가 손댈 수 없고 뒤의 둘은 아키텍처와 양자화로 깎을 수 있음
Llama 2 7B·13B·65B의 1K 토큰당 KV캐시 실측 계산 — 각각 0.50GB·0.78GB·2.50GB이며, 1만~2만 토큰에서 KV캐시가 FP8 가중치를 따라잡음
컨텍스트 길이의 확장 — 2023년 4K에서 2026년 1M까지 로그 눈금 막대 그래프
4장 정리

1M은 여유분이 아니라
이미 쓰이는 값입니다

사람이 챗봇에 물을 때

몇 천 토큰이면 충분합니다.

에이전트가 일할 때

코드베이스를 통째로 읽고,
쓸 수 있는 도구 설명을 전부 앞에 붙이고,
수십 턴을 이어갑니다.

예전에는 컨텍스트를 다 쓰는 게 특수한 사용법이었다면, 지금은 기본값입니다.
"총 파라미터가 작다"와 "KV캐시가 작다"는 별개의 축입니다 — 지금 경쟁은 이 축에서 벌어집니다.
05
Chapter 05

프리필과 디코딩

"한꺼번에 삼키는 입력, 한 땀 한 땀 뱉어내는 출력"
같은 연산인데 속도가 16배 차이 나는 이유, 그리고 그것이 만든 가격표.
프리필과 디코딩의 연산 유닛 활용률을 나란히 놓은 그림 — 왼쪽 프리필은 100칸 격자가 전부 켜지고 가중치 한 번 읽기로 1,024토큰을 병렬 처리하며 산술 강도 2,048 FLOP/byte로 연산이 천장, 오른쪽 디코딩은 100칸 중 반 칸만 켜지고 읽기 한 번에 토큰 하나씩 직렬 진행하며 산술 강도 2 FLOP/byte로 대역폭이 천장
프리필 — 계단 전체를 한꺼번에 계산하고 가중치는 한 번만 읽는다
디코딩 — 한 단계씩 순차 진행, 100GB를 500GB/s로 읽으면 초당 5토큰
8×H200 실측 — 배치 1에서 프리필 2,097 대 디코딩 133 tok/s, 동시 100명일 때의 변화
5.3 KV 캐시 히트

KV캐시 히트 — 작업 일지는 책갈피에서 이어 읽습니다

에이전트는 매 턴 새 지시만 받지 않습니다. 이전 대화·읽은 파일·도구 결과가 쌓인 작업 기록 전체가 다시 입력됩니다.
캐시 미스

매 턴 처음부터 다시

턴이 쌓일수록 프리필 연산량이 제곱으로 늘어납니다.

캐시 히트

책갈피 뒤만 프리필

앞부분이 같은 순서·같은 내용이면 저장된 KV를 그대로 씁니다.

단, 재계산하지 않는다는 뜻이지 보지 않는다는 뜻은 아닙니다 — 두 번째 그림에서 뒤집습니다.
멀티턴 에이전트에서 시스템 지침·파일·도구 결과가 작업 기록으로 누적되고, KV 책갈피 뒤의 새 기록만 프리필하는 과정 — 새로 계산하는 몫이 4/4에서 2/6, 1/7로 줄어든다
같은 길이의 새 입력은 한 블록만 프리필하지만 그 블록이 과거 KV 전부를 읽어야 하고, 턴이 쌓일 때 연산량이 캐시 미스는 6→15→28로, 캐시 히트는 3→5→7로 늘어 상수가 아님을 보이는 막대그래프
출력 5 대 입력 1 대 캐시 히트 0.1의 가격 구조와 그 이유
KV캐시 계층 두 패널 — 왼쪽은 G1 GPU HBM(B300 8TB/s · Vera Rubin 22TB/s)에서 G2 호스트 CPU 메모리(Grace C2C 900GB/s · Vera C2C 1.8TB/s), G3 NVMe SSD(PCIe 5.0 x4 16GB/s · 6.0 32GB/s), G4 원격 객체 스토리지로 내려가는 이름과 대역폭, 그리고 단방향으로 통일한 로그 눈금 막대차트로 옆 GPU가 한 칸 아래 x86 호스트 DRAM보다 14배·같은 G2 안에서도 7배 차이가 나 계층이 사다리가 아니라 그래프임을 보여줍니다. 오른쪽은 1M 프리픽스를 다시 프리필하는 477초와 디스크에서 읽는 0.2~12.5초를 같은 배율로 비교하고, DeepSeek V4 Flash 5.7GB·GLM-5.2 49.9GB·압축 없는 Llama 2 7B 550GB의 KV 용량을 로그 막대로 나란히 놓습니다
5.4 투기적 디코딩

투기적 디코딩 — 초안을 먼저 쓰고,
맞았는지 한꺼번에 채점합니다

디코딩의 순차 병목을 없애지는 못하지만, 본 모델을 한 번 호출할 때 토큰 하나보다 많이 확정하는 우회로입니다.
1 · Draft

작은 모델이 초안

가중치가 작아서 여러 번 돌려도 쌉니다.

2 · Verify

본 모델이 병렬 채점

가중치를 한 번 읽어 초안 전체를 검증합니다.

3 · Accept

맞은 데까지 확정

분포를 보정하므로 출력 품질은 동일합니다.

연산을 더 써서 가중치를 다시 읽는 빈도를 낮추는 거래입니다 — 그래서 조합에 따라 이득이 사라질 수도 있습니다.
투기적 디코딩의 세 단계 — 작은 초안 모델의 가중치를 여러 번 읽어 토큰 5개를 제안하고, 큰 본 모델의 가중치를 한 번 읽어 병렬 채점한 뒤 맞은 데까지 확정하는 흐름과, MTP 1.57배·DSpark 1.60~1.85배·DFlash 6배 이상 디코딩 가속을 공통 축에서 비교한 막대그래프
여기까지가 전반부입니다

이제 깎는 이야기로 갑니다

전반부 · 완료
무엇이 얼마나 드는가
1Kimi K3의 증시 충격투입 8배, 결과 6%
2추론 시장으로의 전환수요를 끄는 것은 에이전트
3용량 청구서1B = 1GB, 통제 변수는 정밀도뿐
4KV캐시 청구서넷이 곱해지고, 사람마다 따로
5프리필과 디코딩시간은 출력에서 샌다
후반부 · 6~11장
그것을 어떻게 깎는가
6아키텍처 살펴보기여섯 모델의 여섯 전략
7양자화비트를 줄여 둘 다 깎기
8여러 장에 나눠 돌리기모델은 그대로, 서버 쪽에서 나누기
9AI 소버린국가 · 기업 · 개인의 자립
10GPU 로드맵하드웨어는 어디로 가는가
11추론 엔진과 커널하드웨어와 모델을 잇는 소프트웨어
여기서부터 나오는 모든 기법은 두 청구서 중 무엇을 깎는가로 분류됩니다.
06
Chapter 06 · 본론

아키텍처 살펴보기

두 개의 청구서를 깎는 여섯 가지 전략
여기서부터가 본론입니다. 각 장을 "무엇을 깎는가"로만 보시면 됩니다.
2~5장에서 부담을 확인하고 6~7장에서 효율로 전환하는 지도 — 6장의 기술이 MoE와 어텐션 두 경로로 갈린다
6장의 지도

무엇을 깎는가

모델기법무엇을 깎나한 줄 요약
6.1DeepSeek R1MoE파라미터 읽는 양"다 있지만 매번 다 쓰진 않는다"
6.2Gemma 4Sliding WindowKV캐시"먼 과거는 대부분 레이어에서 잊는다"
6.3Qwen3-NextGated DeltaNetKV캐시"과거를 통째로 요약 노트 한 장에"
6.4DeepSeek V4CSA + HCAKV캐시 + 연산"과거를 압축해서, 필요한 것만 펼쳐본다"
6.5GLM-5.2IndexShare (DSA)연산"어디를 볼지 고르는 일을 4번에 한 번만"
6.6Kimi K3KDAKV캐시6.3의 요약 노트를 2.8T 규모
이 중 어느 것도 서로 배타적이지 않습니다. 실제 모델들은 여러 개를 겹쳐 씁니다.
긴 컨텍스트를 줄이는 네 갈래 — 창문, 요약 상태, 압축 후 선택, 인덱스 재사용
6.1 DeepSeek R1 · Mixture of Experts
"싸게 만들고, 잘 만들고, 전부 공개했다"

DeepSeek Moment

충격은 기술이 아니라 세 가지가 동시에 겹친 사실에서 왔습니다.
  • 싸지만 성능이 낮았다면 — 저가형 모델 정도로 평가됐을 것.
  • 성능은 높지만 폐쇄적이었다면 — 또 하나의 경쟁 기업 등장.
  • 공개됐지만 개발비가 막대했다면 — NVIDIA 수요 전망에 큰 변화 없음.

그러나 고성능·저비용·오픈소스 세 가지가 동시에 나타나면서, 기존 산업 구조의 전제가 흔들렸습니다.

막대한 자본 → 최신 GPU 독점 → 폐쇄형 프런티어 → 높은 수익이라는 고리가 예상보다 빨리 약해질 수 있다는 우려.
MoE — 읽는 양은 37B로 줄지만 메모리에 올릴 양은 671B 그대로
앞 그림의 왼쪽 절반 · 행동을 실제 화면으로

답 한 줄 앞에서 생각 토큰이 지나갑니다

Thought: 8.6s — 두 문단을 태우고 나온 답은 한 줄입니다. 청구서는 답이 아니라 이 과정 전체에 붙습니다.
같은 시간에 토큰 몇 개가 나오는가 — Dense 대 MoE. 같은 16×16 격자 256칸을 둘 다 메모리에 올려 두고, 왼쪽 Dense는 토큰마다 256칸 전부를, 오른쪽 MoE는 14칸(37B·5.5%)만 한 칸씩 순서대로 읽는다. 칸 하나 읽는 시간이 양쪽 같으므로 768틱 동안 Dense는 3토큰, MoE는 54토큰을 낸다
흔한 오해 2 · 여기가 이 발표의 핵심

싸진 건 속도메모리가 아닙니다

"671B 중 37B만 쓴다"를 들으면 "메모리도 37B어치면 되겠네"로 이어지기 쉽습니다. 아닙니다. 어떤 전문가가 호출될지는 토큰이 들어와 봐야 알기에, 671B 전부를 미리 올려두고 대기해야 합니다.
Dense 671BMoE 671B (37B 활성)
메모리에 올려둘 양671B671B (그대로)
토큰당 읽는 양671B37B
디코딩 속도기준이론상 약 18배
MoE가 깎는 건 메모리 대역폭이지 메모리 용량이 아닙니다 — 창고 크기는 그대로, 매번 꺼내오는 짐만 줄었습니다.
R1을 항목별로 센 세 패널 — 담는 값 670.9B, 토큰마다 읽는 양 36.5B(같은 자에서 5.4%), 그리고 KV캐시 공식에 전문가 수 항이 없다는 것
MHA, GQA, MQA의 K/V 공유 관계와 KV캐시 비율, 그리고 잠재 벡터 하나만 저장하는 MLA 비교
6.2 Gemma 4 · Sliding Window Attention
"회의록 전체를 매번 다시 읽지는 않잖아요"

Sliding Window의 아이디어는 한 문장입니다

모든 레이어가 과거 전부를 볼 필요는 없다.

Gemma 4 31B의 창문은 1,024 토큰입니다 — 10만 번째 토큰을 만들 때도 직전 1,024개만 봅니다. 어떻게 생긴 것인지 먼저 보겠습니다.
그림으로 창문을 본 뒤 "그럼 1,024개 전에 한 말은 까먹나요?"에 답합니다.
슬라이딩 윈도우 어텐션 — 레이어가 보는 범위, 5:1 레이어 구성, 256K에서의 KV캐시 비교
창문 밖 이야기를 막아주는 두 장치 — 층을 지날 때마다 유효 시야가 한 창문씩 넓어지는 릴레이(1층 1,024에서 5층 5,120까지)와, 여섯 층에 한 번 전체를 직접 보는 Full Attention 레이어
6.3 Qwen3-Next-80B-A3B · Gated DeltaNet
"왜 전부 다 적어? 요약해"

Gated DeltaNet — 원본 기록 대신 요약 노트 한 장을 고쳐 씁니다

바뀌는 것은 하나입니다

과거 원본 전부 → 고정 크기 상태 하나를 계속 갱신

컨텍스트가 짧든 길든 노트 크기는 같습니다. 그림으로 먼저 보시죠 — 이름 풀이와 정직한 단서는 그다음 장에 있습니다.
6.2가 보는 범위를 줄였다면, 6.3은 남기는 형태를 바꿉니다.
Gated DeltaNet — 원본 기록 대신 고정 크기 요약 노트 한 장, 48레이어의 3:1 구성
6.4 DeepSeek V4 · Hybrid Attention (CSA + HCA)
"과거를 압축하고, 필요한 곳만 인덱스로 찾아 읽는다"

DeepSeek V4가 KV 캐시를 깎는 두 개의 축

과거 토큰을 그대로 쌓지 않고 요약본으로 압축하고, 필요한 것만 인덱서로 찾아 읽어 KV 캐시를 대폭 줄입니다.

  • 시퀀스 압축 (CSA · HCA)
    4토큰(25%), 128토큰(0.8%) 단위로 묶어 요약
  • 선택적 인덱싱 (DSA)
    압축본 중 지금 필요한 상위 top-k만 선택 조회
결과: KV 캐시 90% 이상 절감

1M 토큰당 5.7 ~ 6.2 GB

Flash 5.7 GB · Pro 6.2 GB (V3.2 대비 7~10%).
디스크 저장과 99% 캐시 히트 할인을 성립시킵니다.

압축(Compression) + 인덱싱(Indexing) — 아키텍처 혁신이 극단적인 단가 인하로 이어집니다.
DeepSeek V4의 CSA·HCA 압축 방식과 레이어별 KV캐시 크기, V3.2 대비 절감 수치
6.4 · 그림에 붙이는 비유와 실제값

둘은 다른 지점에서 균형을 잡습니다

CSA · 25%를 남긴 쪽

많이 남기고 그중 일부만 보기

페이지 4장을 한 장으로 압축한 뒤, 그 요약본 중 지금 필요할 것 같은 몇 개만 골라(sparse) 자세히 읽습니다.

압축은 약하게, 선택은 좁게 — 고르는 일은 레이어마다 있는 DSA 인덱서가 합니다.

HCA · 0.8%만 남긴 쪽

적게 남기고 전부 보기

챕터 하나를 한 문장으로 세게 압축해 요약본 개수 자체를 확 줄입니다.

남은 게 적으니 골라 읽지 않고 전부(dense) 읽어도 부담이 없습니다.

V3.2 대비토큰당 FLOPsKV캐시
V4 Pro27%10%
V4 Flash10%7%
섞으면 안 되는 두 기준

25% · 0.8%는 레이어별 문맥 엔트리 비율이고, 7% · 10%는 공유 KV·혼합 정밀도까지 합친 모델 전체 KV 바이트입니다. 같은 막대에 올리면 안 됩니다.

앞 그림의 막대는 실제 compress_ratios 배열을 그대로 렌더한 것입니다 — 축약이 아닙니다.
6.3과 헷갈리기 쉬운 지점

그래도 이건 "선형"입니다

둘 다 KV캐시를 줄이지만 줄이는 방식의 종류가 다릅니다.
컨텍스트가 2배가 되면
Gated DeltaNet · KDA 6.3 · 6.6그대로 — 고정 크기 상태
CSA · HCA 6.42배 — 압축했을 뿐 여전히 쌓인다
V4가 한 일은 기울기를 눕힌 것이지 기울기를 없앤 게 아닙니다. 128토큰을 하나로 묶어도 토큰이 늘면 묶음도 늘어나니까요.
이 구분이 6.3과 6.4를 가르는 핵심입니다.
출력 1M 토큰 가격 비교 — V4 Flash $0.28을 1배로 놓았을 때 폐쇄 모델까지의 배수
가격표에서 더 특이한 칸

캐시 히트가 거의 공짜입니다

1M 토큰당 · USD입력캐시 히트출력
V4 Flash$0.14$0.0028$0.28
V4 Pro$0.435$0.003625$0.87
캐시 히트 / 입력 정가
업계 관행 5.3장10%
V4 Flash2.0%
V4 Pro0.83%
가능한 이유 — KV캐시가 작아져서만이 아닙니다

On-Disk KV Cache — 압축된 KV를 아예 디스크에 통째로 저장해 둡니다. 캐시 히트는 GPU 메모리를 차지하지 않고 디스크에서 읽어오는 일이 되고, 그래서 거의 공짜로 팔 수 있습니다.
같은 이유로 동시 접속 허용치도 큽니다 — Flash 2,500 세션, Pro 500.

압축이 KV 크기를 줄이고, 그 작아진 KV가 디스크로 나갈 수 있게 만들었습니다.
DeepSeek V4 스펙 한 장 — 왼쪽은 모델 12개의 종합 지능 지수(회색)와 출력 1M 단가(보라) 막대를 상하로 짝지은 차트, 오른쪽은 Flash와 Pro를 담는 값과 일 시키는 값으로 나눈 비교입니다. 가중치 막대는 옅은 칸 여덟이 B300 8장 한 노드(2,304GB)이고 칸 하나가 288GB이며, 그 위를 가중치(앰버)와 1M KV캐시 20명 몫(시안)이 가로로 채웁니다 — Flash는 첫 칸도 다 못 채우고 Pro는 세 칸을 채운 뒤 네 칸째로 넘어갑니다. 아래는 1M KV캐시와 출력 단가를 지표마다 다른 색으로 그린 막대
6.5 GLM-5.2 · 강력한 성능의 오픈웨이트
"적당히 효율적인 구조, 아주 강력한 성능"

GLM-5.2 — 폐쇄형 최상위 모델과 겨루는 오픈웨이트

GLM-5.2의 본질은 기술적 기교 이전에 "독점 프런티어 모델과 직접 맞붙는 오픈웨이트"라는 점입니다.
753B(활성 40B) · 컨텍스트 1M · 라이선스 MIT.
핵심 1 · 강력한 성능

독점 모델과 직접 경쟁

수학·코딩 등 핵심 벤치마크에서 GPT-5.5·Opus 4.8과 대등하거나 넘어서며 오픈웨이트 최상위권 성능을 증명했습니다.

핵심 2 · 효율적 구조

현실적인 서빙 단가

MoE와 MLA 조합으로 753B 체급의 성능을 내면서도 토큰당 단가와 KV 캐시 부담을 적절히 통제했습니다.

기술적 특이점(IndexShare)보다 먼저 봐야 할 것은 "이 성능을 낸 오픈웨이트가 무료로 풀렸다"는 사실입니다.
GLM-5.2 스펙 카드 — 자체 발표표에서 폐쇄 모델과 겨룬 8개 벤치마크, 가중치를 올리는 막대(옅은 칸 여덟이 H200 8장 한 노드 1,128GB이고 칸 하나가 141GB, 그 위를 FP8 가중치 753GB가 여섯 칸째까지 채우고 1M KV캐시가 뒤에 붙습니다)·총 파라미터·레이어 구성·KV캐시·API 가격·용량으로 몇 장인지, 그리고 MLA와 DSA는 가져온 것이고 IndexShare가 자체 기여라는 출처 구분
GLM-5.2 벤치마크 8종 심층 비교 — 수학 1위, 에이전트 대등, 장기 코딩 오픈 진영 독주
IndexShare — 인덱서를 4개 레이어에 한 번만 돌리고 공유하는 구조, KV 헤드는 64개를 유지
비동기 강화학습 — 같은 시간 축·같은 폭으로 동기(왼쪽)와 비동기(오른쪽)를 나란히 놓은 도표. 각각 생성 슬롯 12개와 학습 엔진 한 줄이고, 동기는 배치가 가장 느린 궤적을 기다려 생성 슬롯과 학습 엔진이 함께 유휴가 되고, 비동기는 유휴가 사라지는 대신 궤적 하나가 여러 모델 버전에 걸친다
6.6 Kimi K3 · Kimi Delta Attention
"지금까지 나온 수법을 전부, 2.8조 규모로"

Kimi K3 — 변곡점은 기술이 아니라 공개된 성능입니다

1장에서 증시를 흔든 그 모델입니다. 그런데 6장을 여기까지 봤으면 K3의 부품은 전부 낯익습니다 — KDA는 6.3의 Gated DeltaNet, 896개 중 16개는 6.1의 MoE, MXFP4는 7장의 양자화입니다.

그래서 이 장의 논지는 부품이 아닙니다

폐쇄 모델과 같은 표에 오르는 성적가중치째 공개했다는 것 — 세계 첫 공개 3조급 모델입니다.

가중치는 자유롭게 받아 쓰되, 토큰 서빙 매출이 연 2천만 달러를 넘으면 재계약입니다.
Kimi K3 벤치마크 45종 전수 조사 — 추론·지식 1/4, 코딩 2/9, 에이전틱 9/22, 비전 3/10으로 전체 15/45(33%)가 1위이고, BrowseComp·MCPMark-Verified·Harvey Lab-AA·OmniDocBench 등 대표 사례를 함께 보여주는 그림
Kimi K3 스펙 한 장 — 자체 발표표에서 1위를 셋 가져간 8개 벤치마크, 옅은 칸이 실제로 사는 노드인 막대 둘 — 위는 B300 8칸(2,304GB)에 MXFP4 원본 1,560.9GB가 여섯 칸째까지 차고, 아래는 H200 32칸(4,512GB)에 FP8 변환 약 2,800GB가 스무 칸째까지 차며, 각각 뒤에 1인·1M·13.5GiB KV캐시가 붙습니다, 그리고 KDA와 AttnRes는 자체 기여라는 출처 구분
일반 잔차 연결의 고정 덧셈과 Attention Residuals의 깊이 방향 softmax 혼합 비교
Kimi K3 종합 — 전문가 896개 중 16개 활성, 앞 장들과의 대응, 16비트 값이 4비트 눈금에 스냅되는 폭을 PTQ는 크게 QAT는 작게 그린 것, 그리고 H200 32장(16장씩 두 줄 꽉 채움) 대 B300 8장(같은 칸 크기로 한 줄의 절반)
폐쇄 모델 대 오픈웨이트 거절 매트릭스 — 의심스러운 요청과 양성 요청 두 열, 폐쇄 모델(Anthropic·OpenAI·Google)은 두 열 다 거절(X), 오픈웨이트(Kimi K3 등)는 두 열 다 통과(체크)이고, 아래에 세 회사의 근거 태그와 Fable 5의 거절은 사고가 아니라 설계라는 결론
07
Chapter 07

Quantization

용량 청구서의 유일한 조절 수단
3장에서 "바꿀 수 있는 건 파라미터당 비트 수뿐"이라고 했던 바로 그 조절 변수.
양자화는 압축이고 두 청구서에 함께 듣는다는 그림 — 왼쪽은 GLM-5.2 753B을 BF16 1,506GB에서 FP8 753GB, FP4 377GB, 극한 226GB로 줄이며 H200 11장에서 2장까지 내려가는 막대, 오른쪽은 1M 대화 한 사람 몫 KV캐시가 93GiB에서 46.5GiB, 23GiB로 줄어드는 막대, 아래에는 가중치는 오프라인에서 자리마다 다른 비트를 줄 수 있고 KV캐시는 전체에 같은 비트를 쓴다는 갈림
모델 양자화 지도 — 양자화가 서로 다른 세 층(포맷·보정·배분)임을 세 카드로 보여주는 그림. 1층 정밀도 포맷(BF16·FP8·FP4)은 같은 값 구간을 몇 칸으로 자르는지만 정한다(16비트 512눈금·8비트 32눈금·4비트 8눈금). 2층 보정 방법(AWQ·AutoRound·imatrix)은 눈금 개수를 그대로 둔 채 눈금 위치만 값이 몰린 쪽으로 옮겨 반올림 오차를 줄이고, 3층 예산 배분(Q4_K_M·EXL2·Dynamic 2.0)에서 처음으로 자리마다 비트 자체가 달라져, 균일 4비트 점선 위로 두 자리가 +2씩 더 받고 점선 아래 네 자리가 −1씩 회수되어 준 만큼 되돌린 결과 평균은 그대로 4비트가 된다. 하단에는 세 층이 골라 쓰는 것이 아니라 겹쳐 쓰는 것이며 imatrix로 보정한 Q4_K_M 파일 하나에 세 층이 함께 들어 있다는 팁이 있다
주요 정밀도 포맷 아홉의 비트 구성과 네이티브 가속 세대 — FP16은 볼타부터, BF16·INT8·INT4는 암페어부터, FP8 E4M3는 호퍼부터, 블록 스케일을 쓰는 MXFP8·MXFP4·NVFP4 및 INT2/BitNet은 블랙웰부터라는 표
보정 방법 시각화 — AWQ는 같은 4비트 눈금을 두 번 그려 놓고, 그대로 두면 다섯 값이 두 눈금에 뭉치는 것을 가중치를 ×s 키워 다섯 눈금으로 펴는 모습. AutoRound는 같은 네 가중치를 각자 가까운 쪽으로 굴린 경우와 블록 전체 오차가 최소가 되게 고른 경우의 반올림 방향을 나란히 놓고 아래에 블록 출력 오차 막대를 크게·작게 대비. imatrix는 보정용 문장을 흘려보내 채널별 중요도를 재고 그 채널의 양자화 오차를 먼저 줄이는 세 단계 사슬. 세 기법 모두 오프라인에서 오차만 줄이므로 런타임 지연이 없음
균일 정밀도와 혼합 정밀도를 같은 평균 4비트에서 비교한 막대그래프 — 왼쪽은 열두 텐서 모두 4비트로 평평하고, 오른쪽은 임베딩과 어텐션과 출력층을 5~6비트로 올리고 MoE 전문가 FFN을 3비트로 내려 들쭉날쭉하지만 평균선 높이는 둘이 같다
7.1 · 포맷 생태계와 GGUF 세대

실무를 지배하는 4대 포맷과 그 안의 GGUF 5세대

어디서 돌리나포맷은 생태계를 따라 갈립니다
포맷돌리는 엔진대표 양자화 기법누가 쓰나
safetensors서버 표준
vLLMSGLangTRT-LLM
FP8 · AWQ · AutoRound · MXFP4 기업 프로덕션 서버멀티 GPU · mmap으로 VRAM에 바로 적재
GGUF로컬 표준
llama.cppOllamaLM Studio
Dynamic 2.0 · Q4_K_M · IQ4_XS 개인 · 로컬 PC모자라면 CPU/RAM으로 넘깁니다
MLX맥 전용
mlx-lm
MLX 4-bit / 8-bit 애플 실리콘 전용맥 스튜디오 · 미니 · 맥북 · 통합 메모리 직결
EXL2단일 GPU 속도전
ExLlamaV2
소수점 BPW · 3.5b · 4.25b NVIDIA GPU 전용남는 VRAM에 맞춰 소수점 비트로
GGUF 안에서는세대마다 새로 한 것이 하나씩 있습니다
세대대표 포맷그 세대가 새로 한 것지금 쓰나
1세대Q-quants
Q4_0Q8_0
32개 블록마다 같은 눈금으로 정수 라운딩 거의 안 씁니다
2세대K-quants
Q4_K_MQ5_K_M
256개 슈퍼블록 이중 스케일 + 고정 룰 혼합 정밀도 지금도 기본
3세대I-quants
IQ4_XSIQ3_XXS
비선형 코드북(패턴 번호) + imatrix 중요도 프로파일 저용량 특화
4세대Dynamic 2.0 · MX
Dynamic 2.0MXFP4
텐서 민감도를 그때그때 재서 배분 + 블랙웰 마이크로스케일 메모리 빠듯할 때
5세대BitNet · DSA
BitNet 1.58bDSA Joint
곱셈이 사라지는 1.58비트 삼진법 · 인덱서도 함께 양자화 연구 단계
서버는 safetensors, 로컬은 GGUF — 그 GGUF의 기본값은 여전히 2세대 K-quants이고 뒷세대는 메모리가 빠듯할 때 쓰는 절충입니다.
KV캐시는 잴 틈이 없어서 미리 정해 둔다 — 화면 전체가 하나의 시간축이고 가운데 세로 점선이 요청이 도착하는 순간을 가른다. 위 레인은 가중치로, 점선 왼쪽(배포 전 오프라인)에서 보정 데이터 → 자리별 민감도 측정(AWQ·AutoRound·imatrix, 될 때까지 되풀이하는 고리가 얹혀 있다) → 배분표 확정으로 이어지고, 점선을 넘어가면 표를 그대로 조회할 뿐 요청 경로에서는 재지 않으며 그 뒤로 가중치가 할 일은 없다. 몇 시간이 걸려도 괜찮은 이유는 배포 전에 딱 한 번이기 때문이다. 아래 레인은 KV캐시로, 왼쪽이 통째로 비어 있고 점선 상자에 이 대화의 K·V는 아직 없습니다라고만 적혀 있다 — 잴 대상이 없으니 자리별 민감도를 데이터로 탐색하는 절차 자체가 성립하지 않는다. 오른쪽에서는 매 토큰 새 K·V 칸이 생기고 마지막 칸은 점선으로 생기는 중이며, 위 레인의 되풀이 고리를 같은 크기로 뒤집어 놓고 ✗ 표시를 얹어 같은 탐색을 매 토큰·매 요청 되풀이하면 아끼려던 것보다 비싸다고 적었다. 아래 띠는 대신 하는 것 셋이다 — 기준 1 레이어 종류: 슬라이딩 윈도우 레이어만 16비트로 남기고 전체 어텐션 레이어만 FP8로 압축한다(vLLM --kv-cache-dtype-skip-layers), 이유는 정확도가 아니라 속도로 그 레이어는 캐시가 창 길이로 묶여 있어 FP8 오버헤드를 절감으로 갚지 못한다. 기준 2 K와 V: K는 8비트 V는 4비트로 갈라 주고 K가 더 민감하다고 알려져 흔히 쓰는 조합이며 vLLM의 TurboQuant 변형에도 같은 k8v4가 있다(llama.cpp --cache-type-k·--cache-type-v). 결론 카드: 근거가 데이터가 아니라 구조이고, 레이어 종류도 K와 V도 요청이 오기 전에 이미 정해져 있어 요청 경로에 붙는 탐색이 없다 — 탐색 비용 0. 맨 아래 한 줄은 그래서 이쪽의 기준은 정확도가 아니라 속도이며 이 벽을 정면으로 깬 것이 다음 장의 TurboQuant라는 것
TurboQuant 발표 직후 메모리 증시 하락률 — 3월 26일 SK하이닉스 −6.23%(93만 3,000원)·삼성전자 −4.71%(18만 100원)·코스피 −3.22%, 3월 25일 미국 증시에서 샌디스크 −3.5%($702.48)·마이크론 −3.4%($382.09). 2월 27일부터 3월 27일까지 한 달로 보면 삼성전자 −20.2%, SK하이닉스 −16.6%이지만 이 구간에는 중동 지정학 리스크가 겹쳐 있어 터보퀀트 단독의 결과가 아니다. 반박은 곧바로 나왔다 — JP모건은 이미 공개된 기술이라 새 악재가 아니라고, DS투자증권은 KV캐시 압축이 추론 쪽이라 훈련 중심 HBM 수요에는 미미하다고, 모건스탠리는 목표가를 유지했고, 스토리지 업계는 압축된 캐시가 계층으로 내려가며 용량 문제가 I/O 문제로 바뀌어 호스트 DRAM·NAND 수요가 붙는다고 봤다. 결론은 KV캐시가 HBM에 살지만 HBM은 가속기 패키지에 고정 용량으로 붙어 나오므로 아껴 쓴다고 H200 한 장의 141GB가 줄지는 않는다는 것
하다마드 회전 — 128채널 중 넷이 벌크의 20배로 튀는 경우를 실제로 회전시켜 그린 두 산점도. 두 패널은 같은 세로 자를 쓰고 가로선 열여섯이 4비트 눈금이며, 그 범위는 각 패널의 최댓값이 정합니다. 왼쪽 회전 전은 이상치가 범위를 ±20으로 벌려 놓아 눈금이 성기고 벌크(±1σ 띠)가 0.8칸에 뭉갭니다. 오른쪽 회전 뒤는 직교 변환이라 놈이 보존되므로 벌크 표준편차가 0.98에서 3.67로 3.7배 커지는 대신 최댓값이 ±20에서 ±8.9로 55% 내려가고, 그만큼 눈금이 촘촘해져 벌크가 6.6칸에 걸쳐 서로 구분됩니다. 오른쪽 패널에는 QuaRot과 TurboQuant, 그리고 쓸 때마다 입력에 회전 행렬을 곱해야 한다는 대가가 있습니다
회전의 기하학적 원리 — 세 패널이 같은 가로축(−10~+10)에 1D 사영 분포를 그려 밀도함수 f(x) ∝ (1 − x²/R²)^((D−3)/2)에서 D만 바뀌는 것을 보여준다. 2차원은 지수 −1/2이라 아크사인 분포가 되어 가운데가 얕고 양 끝(±10)에서 발산하는 U자이고 피크는 10에서 7.07로 떨어진다. 3차원은 지수가 정확히 0이 되어 완전히 평탄한 균등 분포이며(아르키메데스 모자상자 정리) 피크는 5.77이다. 128차원은 지수 62.5로 표준편차 0.884의 좁은 정규분포가 되어 ±2.65 안에 99.7%가 몰리고, 위쪽 막대는 원본에서 한 자리가 10을 다 갖던 것이 회전 뒤 128개 좌표로 나뉘어 최대 2.36·평균 0.88이 되는 것을 보여준다
회전의 흡수 경계 — 왼쪽은 선형에서 선형으로 이어지는 구간으로, 오프라인에 원본 가중치 W에 회전을 미리 곱해 W₁H·HᵀW₂H·HᵀW₃를 체크포인트에 저장해 두면 런타임에는 이음매마다 H Hᵀ가 단위행렬로 지워져 Y = (XH)(HᵀW) = X(HHᵀ)W = XW가 되고 곱할 것이 하나도 남지 않는다. 오른쪽은 두 경우로, RMSNorm·SiLU·RoPE·Softmax 같은 비선형 함수는 f(XH) ≠ f(X)H이라 회전이 통과하지 못하고, KV캐시는 회전된 4비트로 저장했다가 읽을 때마다 O(d log d)의 FHT로 되펼쳐야 어텐션 연산에 들어간다 — KV캐시 용량 1/4을 얻는 대신 매 토큰 FHT 연산을 내는 저울이다
회전을 쓰는 네 기법 비교 — QuaRot(2024)은 무작위 하다마드 회전에 균일 눈금 16칸이라 값이 없는 꼬리에도 눈금이 똑같이 간다. SpinQuant(2024, Meta)는 무작위 하다마드에서 출발해 경사하강으로 오차가 가장 작은 회전 행렬 R을 학습한다. TurboQuant(ICLR 2026)는 회전 뒤 분포를 알기 때문에 로이드-맥스 눈금을 미리 설계해 가운데를 촘촘하게 하고 1비트 QJL 잔차로 내적 편향을 없애 같은 16칸에서 오차가 1.31배 작다. PolarQuant는 직교좌표를 극좌표로 바꿔 각도만 양자화하므로 블록마다 저장하던 스케일 메타데이터가 0이 된다. 1·2번은 어떤 회전을 쓸까, 3·4번은 회전한 값을 어떻게 담을까의 문제로 서로 포개어 쓰는 층이다
7.2 · 생태계별 지원 현황

같은 기법도 엔진마다 다르게 도착합니다

엔진도는 곳가중치 양자화KV캐시 양자화
vLLM서버 데이터센터 GPU 노드 FP8 · AWQ · SpinQuant · NVFP4 FP8 실무 표준 · INT8/4 · 회전 4비트 · 레이어별 제외
llama.cpp로컬 개인 PC · 단일 GPU · CPU Q4_K_M · IQ4_XS · Dynamic 2.0 Q8_0 · Q4_0 · K와 V를 따로 지정
Apple MLX애플 애플 실리콘 맥 전 기종 MLX 4비트 / 8비트 4비트 / 8비트 · PolarQuant
서버는 FP8이 기본값이고, 로컬은 Q-quants와 4비트 회전이 자리잡았습니다 — 같은 논문이라도 어디서 도느냐가 선택을 바꿉니다.
양자화가 세 병목에 하나씩 대응하는 그림 — 프리필의 연산 병목에서는 텐서코어가 한 번에 물어 가는 값이 16비트 2개에서 8비트 4개, 4비트 8개로 늘지만 GPU가 그 포맷을 네이티브로 지원할 때만이며 지원이 없으면 되레 느려질 수 있다. 디코딩의 대역폭 병목에서는 토큰마다 읽는 가중치가 1/4이 되어 대역폭이 그대로여도 초당 생성 토큰이 4배가 된다. KV캐시의 용량 병목에서는 같은 메모리에 올라가는 동시 요청이 4명에서 16명으로 늘고, 가중치는 여전히 한 벌이라 한 번 읽기를 여럿이 나눠 내면서 서버 전체 처리량이 함께 올라간다
08
Chapter 08

여러 장에 나눠 돌리기

"짐이 커서 나누기도 하고,
손이 여럿이라 나누기도 합니다"
6·7장이 모델 쪽에서 청구서를 깎았다면, 이 장은 서버 쪽에서 같은 청구서를 나눕니다.
나누는 네 축 — GPU 4장에 같은 모델을 올릴 때 TP·DP·PP·EP가 각각 무엇을 쪼개고 통신비를 어디서 치르는지 비교한 그림. TP 텐서 병렬은 한 레이어의 행렬을 네 장이 1/4씩 쪼개 계산해 가중치를 나눠 읽으므로 대역폭이 곱해지고, 레이어마다 all-reduce가 붙어 노드 안 NVLink에서 쓴다. DP 데이터 병렬은 안 나누고 모델 한 벌을 통째로 네 번 복제해 요청을 흩뿌리므로 통신이 사실상 없지만 가중치가 네 벌이라 KV캐시에 남는 자리가 그만큼 줄고, 한 장에 담기는 모델의 기본값이다. PP 파이프라인 병렬은 레이어를 1–15·16–30·31–45·46–61 구간으로 잘라 장마다 맡기고 구간 경계에서 한 번만 통신하지만, 한 요청이 네 구간을 순서대로 지나므로 메모리 제약만 풀고 토큰당 시간은 줄지 않는다. EP 전문가 병렬은 MoE 전문가를 1–8·9–16·17–24·25–32로 나눠 보관하고 레이어마다 보내기·모으기 두 번의 all-to-all이 붙으며 작은 규모에서는 손해다. 아래는 TP는 대역폭을 곱하고 DP는 통신이 없고 PP는 자리만 만들고 EP는 MoE 전용이라는 정리와, 노드 안은 TP·노드를 넘으면 PP·큰 MoE는 EP라는 실무 규칙
담기는데도 나누는 이유 — 한 장에 들어가면 복제(DP)가 기본값인데도 나누는 이유를 두 패널로 보인 그림. 왼쪽은 세 지표를 TP1과 TP2 한 쌍으로 묶어 같은 척도(1배 = 32픽셀)로 세운 것으로, TP1에서 TP2로 쪼갰을 때 GPU당 가중치가 1배에서 0.5배로 줄고 그만큼 KV 블록이 1배에서 13.9배, 처리량이 1배에서 3.9배가 된 vLLM 보고 사례이며, 장수 2배로 기대할 2배를 크게 넘는 이유는 원래 한 장에서 가중치가 HBM을 거의 다 먹어 KV에 남는 자리가 적었기 때문이라 배수는 구성마다 다르다는 단서가 붙어 있다. 오른쪽은 GLM-5.2-NVFP4를 B300 24장에 올리고 평균 TTFT 2.5초·TPOT 20ms 이하를 SLA로 건 프로덕션 판단으로, GPU당 처리량 1위는 2장짜리 TP1 DP2 EP 인스턴스였지만 1M 컨텍스트를 감당할 KV캐시 자리가 부족해 GPU당 효율 약 8%를 내주고 4장짜리 TP1 DP4 EP를 채택했고, 참고로 2장 규모의 TP2에 EP를 켜면 all-to-all 비용이 이득을 넘어 그냥 TP2보다 느렸다는 마이너스 사례가 함께 있다
MoE 전문가 병렬 — 토큰이 자기 전문가가 있는 장으로 갔다가 결과를 들고 돌아오는 all-to-all 왕복 두 번(보내기 dispatch와 모으기 combine)을 GPU 세 장에 걸쳐 그린 그림. 왕복은 레이어마다 두 번이라 DeepSeek V3의 61개 레이어면 토큰 하나가 122번 오간다. 노드 안은 NVLink 160GB/s, 노드 사이는 InfiniBand 50GB/s로 3배 넘게 차이 나므로 이 왕복이 한 통신 도메인 안에서 끝나야 이득이 남는다. 가운데는 쏠림과 중복 전문가로, 일이 몰린 전문가가 있으면 가장 바쁜 장이 끝날 때까지 나머지가 기다리므로 인기 전문가를 3′·3″처럼 복제해 여러 장에 함께 두고 10분쯤 주기로 다시 배치하며 이는 품질 문제가 아니라 처리량 문제다. 오른쪽은 DeepSeek V3가 공개한 규모로 점 하나가 GPU 하나이며, 두 격자를 바닥을 맞춰 나란히 두어 프리필 4노드 32장 EP32와 디코딩 40노드 320장 EP320의 10배 차이가 크기로 바로 읽히고 디코딩은 장당 전문가가 하나뿐이다. 리포트가 EP를 고른 이유는 용량이 아니라 각 전문가에게 충분히 큰 배치를 주는 것이었고, 여기서 Kimi K3의 가속기 64장 이상 권장이 회수된다
프리필과 디코딩을 다른 GPU로 — 세 패널. 왼쪽 병치 서빙에서는 한 GPU가 둘을 나눠 써서 새로 들어온 긴 프롬프트의 프리필이 진행 중인 디코딩 배치에 끼어들고, 요청 A부터 E까지의 토큰 간 간격이 그 프리필 구간만큼 벌어져 토큰 간 지연이 들어오는 프롬프트 길이의 함수가 된다. 내가 아무것도 하지 않아도 남의 긴 프롬프트가 내 토큰을 늦추고 서빙 시스템이 통제할 수 없는 값이라 SLA를 걸 수 없다. 가운데 분리 패널은 용어부터 못 박는다 — PD Disaggregation, P는 Prefill 프리필이고 D는 Decode 디코딩이며 Disaggregation은 한 GPU가 겸하던 두 단계를 떼어 각각 전용 GPU에 맡기는 것이다. 8.1의 TP·DP·PP·EP가 한 가지 일을 여러 장이 나누는 축이라면 PD는 성격이 다른 두 일을 서로 다른 장에 갈라 놓는 배치다. 프리필 노드가 입력을 처리해 KV캐시를 만들고 그것을 디코딩 노드로 전송해 디코딩은 받은 KV로 토큰만 뽑으므로 토큰 간 지연이 디코드 배치만의 함수가 된다. 실제 배포 예는 B300 24장을 프리필 4인스턴스 16장과 디코딩 1인스턴스 8장으로 가른 구성이고 두 자원 풀을 따로 늘릴 수 있다는 것이 이 방식의 값이다. 오른쪽은 16K 입력의 평균 TPOT를 40ms에서 17ms로 내린 단계별 기여를 같은 길이의 트랙 위에 채워 그린 것으로, 채우지 않은 어두운 나머지가 깎여 나간 몫이다. 경계의 혼합 배치 수정이 혼자 18ms를 내려 감소분 23ms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런타임 교체가 2ms, all-to-all 백엔드가 3ms를 더했다 — 가장 큰 개선이 커널이 아니라 전송받은 요청과 투기적 디코딩이 만나는 경계에서 나왔다는 것이 이 패널의 요지다
섞을까 나눌까 — 혼합 배치의 공짜 구간과 두 단계의 자원 이용률 실측, 그리고 워크로드가 답을 정하는 비교. 왼쪽은 가중치 100GB·대역폭 3TB/s를 가정한 조명용 계산으로, 디코드 전용 한 스텝이 33ms, 프리필 전용 청크 2,048이 40ms인데 둘을 한 스텝에 섞으면 41ms여서 따로 하면 73ms인 것이 41ms가 된다. 디코드 64토큰이 얹혀 가는 값은 1ms뿐이고 가중치 읽기 33ms 한 번이 통째로 사라지며, 청크가 1,700토큰까지는 대역폭 시간 안에 들어와 추가 시간이 0이고 넘긴 만큼만 지연을 낸다. 가운데는 8×H200 실측 텔레메트리로, 0~100% 축 위에 세운 막대는 HBM(대역폭) 점유 실측뿐이다 — 프리필 20~30%, 디코딩 65~85%이고 진한 칸이 각 구간의 아래끝이다. SM(연산) 점유는 구간이 공개되지 않아 막대로 세우지 않고 점선 칩으로 방향만 적었다 — 프리필은 높음, 디코딩은 낮음. 논문 표현으로 두 대의 서로 다른 기계처럼 동작하며, 나눠 두면 각자 자기 병목에서 포화하지만 클러스터 전체로는 두 자원이 모두 부분적으로 논다. 오른쪽은 혼합의 이득이 출력 대 입력 비율에 붙는다는 것으로, 입력 2,000 대 출력 500인 짧고 균일한 오프라인 배치는 혼합이 1.8배라 격리를 살 이유가 없고, 입력 64,000 대 출력 400인 장문 에이전틱은 1.02배뿐이라 분리가 답이며 숨길 디코드가 없다. 장문에서는 청크 수십 개가 상시로 디코드에 끼어들어 TPOT 열화가 정상 상태가 되고, 캐시 히트율이 오르면 프리필 몫이 줄어 두 풀의 비율도 다시 바뀐다
8.5 · 이 발표의 청구서 목록이 닫힙니다

여러 장에 걸치는 순간 통신이 붙습니다

3장은 용량, 4장은 KV캐시였습니다. 나누는 순간 셋째 청구서가 생기고, 그래서 "몇 장 필요한가"에는 답이 하나가 아닙니다.
3장

용량

파라미터 수 × 정밀도
양자화로 깎습니다.

4장

KV캐시

사용자 수 × 길이 × 모델 × 정밀도
아키텍처 · KV 양자화로 깎습니다.

8장 · 새로 붙음

통신

나눈 축과 넘는 경계의 수
노드 안에 묶기 · 겹치기 · 쏠림 잡기

가중치가 들어가는 최소SLA를 지키며 서빙되는 구성은 다른 숫자입니다 — 6.6의 8장과 64장이 정확히 그 차이였습니다.
09
Chapter 09

AI 소버린

"더 이상 AI는 모두의 것이 아니라,
각자 자신의 것을 만들어야 하는 국가 전략자산이 되었다"
국가 · 기업 · 개인 단위의 주권 확보와 기술 자립.
통제는 세 겹으로 걸립니다 — 칩·커널·모델. 셋은 따로 고른 목록이 아니라 모델 한 장을 돌리는 데 필요한 스택의 세 겹이고, 하나만 막혀도 나머지가 멈춘다는 뜻으로 왼쪽에 세로 괄호를 둘렀다. 맨 위 겹은 모델 가중치(사용자에 가장 가까운 겹)로 통제 대상은 가중치와 API 접근이며, 최신 프론티어 모델의 해외 배포를 막고 국적을 기준으로 접근을 제한하는 지시가 나왔다. 가운데 겹은 커널·최적화 소프트웨어(칩을 실제로 쓰게 해 주는 겹)로 앰버로 강조되어 있고, 통제 대상은 칩 최적화 코드이며 비표준 칩용 커널 개발이 AI 세이프가드의 차단 항목에 올랐다 — 칩을 만들어도 꺼내 쓸 코드가 없으면 성능이 나오지 않기 때문이고 10.2에서 그 기제를 본다. 맨 아래 겹은 하드웨어로 통제 대상은 GPU 수출이며, Blackwell 계열의 중국 수출이 차단되고 H20·H200조차 건별 라이선스 대상이 됐다. 세 겹 모두 오른쪽에 자물쇠와 '통제 중' 표시가 붙어 있다. 아래 띠는 겹마다 짝이 되는 대응 셋 — 모델 겹은 독자 모델 학습(9.2의 한국 모델들), 커널 겹은 자원 절감 기술(MoE·선형 어텐션·저비트 양자화가 6·7장에서 나온 배경), 하드웨어 겹은 자국 GPU 확보(다음 장의 장수 이야기). 맨 아래 한 줄은 '싸게, 그러나 뛰어나게'가 취향이 아니라 제재 환경이 강제한 방향이었고 6·7장의 기법들이 태어난 자리라는 것
국가별 AI 가속기 장수 비교 — 미국 약 100만 장 이상, 중국 약 30만 장, xAI Colossus 1 한 곳 22만 장, 한국 합산 약 7만 3천 장(정부 2만 2,840 + 민간 추산 5만)
AAII 종합 지능 지수 가로 막대 — 미국·중국·한국·프랑스 21개 모델. Motif 3 Beta가 44점으로 오픈웨이트 공동 4위이고, 위로 DeepSeek V4 Flash 0731 50점, 아래로 MiMo-V2.5-Pro·Hy3·Inkling·Nemotron 3 Ultra·Mistral Medium 3.5가 이어짐
사내 경계를 사이에 둔 두 그림 — 공용 API는 사내 자료가 경계를 넘어 외부 모델로 가고, 온프레미스는 모델을 경계 안으로 들여 넘는 선이 없음. 아래 띠는 모델 한 벌 대 회사 수만큼 한 벌
개인의 맥락이 대화 기록·내 파일·업무 맥락·습관 순으로 쌓여 대체 불가가 되는 그림과, 개인이 통제할 수 없는 2가지 외부 변수(국가 GPU 확보·모델 경량화). 아래는 사람 수만큼 늘어나는 사본
국가·기업·개인 세 층 표 — 하드웨어 규모는 줄고 학습 대 추론 비중은 추론 쪽으로 이동하지만 메모리 띠는 세 층을 관통하고, 예산은 아래로 갈수록 작아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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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pter 10 · 부록

NVIDIA 데이터센터
GPU 로드맵

"알고리즘이 길을 열고, 하드웨어가 칩으로 굳혀온 10년"
FP8·FP4·회전 양자화 등 소프트웨어 알고리즘 혁신을 실리콘으로 구현해온 발전사.
NVIDIA 데이터센터 GPU 제품 히스토리 아홉 세대 표 — 세대·시기·공정·메모리·대역폭과 맨 오른쪽 '칩으로 굳은 것' 열로 구성. V100(Volta, 2017, TSMC 12nm, HBM2 32GB, 0.9TB/s)은 텐서코어 1세대 FP16과 첫 HBM 적용, A100(Ampere, 2020, TSMC 7nm, HBM2e 80GB, 2.0TB/s)은 BF16·INT8·INT4, H100(Hopper, 2022, TSMC 4N, HBM3 80GB, 3.35TB/s)은 Transformer Engine 1세대 FP8, H200(2024, TSMC 4N, HBM3e 141GB, 4.8TB/s)은 이 발표의 메모리 기준 100%, B200(Blackwell, 2024, TSMC 4NP, HBM3e 192GB, 8TB/s)은 Transformer Engine 2세대 FP4, B300(Blackwell Ultra, 2025, TSMC 4NP, HBM3e 288GB, 8TB/s)은 이 발표의 메모리 기준 204%, Rubin R100(Vera Rubin, 2026, TSMC N3, HBM4 288GB, 22TB/s)은 Transformer Engine 3세대 회전 가속과 Vera CPU. 그 아래로 점선 구획을 두어 여기부터는 예고이며 확정 스펙이 아니라고 밝히고 Rubin Ultra(2027, N3 refine, HBM4 확장, 밀도 향상)와 Feynman(2028, TSMC A16, 커스텀 HBM 1TB+ 보고, 3D 다이 스태킹·광 NVLink)을 회색으로 물러나게 배치. 맨 아래 한 줄은 세대마다 새 연산기가 하나씩 늘었고 FP16 → BF16·INT8 → FP8 → FP4 → 회전이 6·7장에서 본 기법이 그대로 실리콘이 된 순서라는 것
H200 (100%) 대비 배수로 본 GPU 세대별 메모리 용량과 대역폭
단위가 한 대에서 한 랙으로 바뀝니다 — 다섯 세대(V100 Volta · A100 Ampere · H200 Hopper · B300/GB200 Blackwell · R100/Vera Rubin)를 두 블록으로 갈라 비교한 표. H200과 Blackwell 사이에 세로 점선을 세우고 '여기서부터 랙이 단위'라고 표시했다. 위 블록은 단품 서버(8-GPU 노드, 가속기 한 장 기준)로 다섯 세대 모두 값이 있다 — 메모리 용량 32GB HBM2 / 80GB HBM2e / 141GB HBM3e(100%) / 288GB HBM3e(204%) / 288GB HBM4, 메모리 대역폭 0.9 / 2.0 / 4.8(100%) / 8.0(167%) / 22TB/s(458%), NVLink 대역폭 300GB/s / 600GB/s / 900GB/s / 1.8TB/s / 대역폭 확장. 아래 블록은 랙 스케일(NVL72, CPU와 GPU를 한 랙에)로 V100·A100·H200 세 열이 전부 비어 있고 대시만 있다 — 구성은 Grace 36 + Blackwell 72와 Vera 36 + Rubin 72, 랙 메모리 용량 13.8~20.7TB와 20.7TB HBM4, 랙 메모리 대역폭 576TB/s와 1,580TB/s, 랙 NVLink 대역폭 130TB/s와 260TB/s. 맨 아래 한 줄은 왼쪽 아래 세 칸이 비어 있는 것이 요점이며 랙은 더 큰 서버가 아니라 Blackwell에서 새로 생긴 층이고 8장의 병렬화가 걸치는 무대라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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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pter 11

추론 엔진과 커널

"하드웨어 스펙을 실질적인 서빙 속도로 바꾸는 기술"
vLLM · llama.cpp · oMLX — 완성된 모델을 최적으로 구동하는 서빙 소프트웨어의 정체.
추론 엔진은 학습 부품을 버리고 서빙 부품을 얻은 소프트웨어 — 위쪽에 모델 한 벌의 생애가 한 줄로 놓여 있다. 프레임워크(PyTorch·JAX·MLX) → 체크포인트(safetensors·GGUF, 여기서 손이 바뀐다) → 추론 엔진(vLLM·SGLang·TensorRT-LLM·llama.cpp·oMLX) → 응답(토큰·초당 처리량·첫 토큰 지연). 아래는 두 패널로 무엇을 갖고 있는지를 견준다. 왼쪽 프레임워크가 갖는 것은 가중치를 바꾸기 위한 부품 넷 — 순전파와 역전파(손실을 거꾸로 흘려 가중치를 고칠 방향을 구함), 옵티마이저 상태(Adam은 파라미터마다 값 둘을 더 들어 메모리가 세 배), 데이터 파이프라인(말뭉치를 에폭마다 다시 흘려보냄), 시간 예산(며칠에서 몇 주, 사람이 기다리지 않음). 오른쪽 추론 엔진이 갖는 것은 맨 위 칸이 취소선 그은 회색 항목 '역전파·옵티마이저 — 통째로 버렸습니다, 가중치를 안 고치니 필요가 없습니다'로 '버린 것' 꼬리표가 붙어 있고, 그 자리에 들어온 셋이 PagedAttention(KV캐시를 고정 크기 페이지로 잘라 담아 파편화를 없앰), 연속 배치(한 요청이 끝나면 그 자리에 다음 요청을 넣어 배치를 기다리지 않음), 프리픽스 캐시(같은 앞부분은 한 번만 계산 — 5.3장의 캐시 히트가 여기서 일함). 맨 아래 한 줄은 6·7장이 모델 쪽에서 청구서를 깎았다면 추론 엔진은 서버 메모리와 처리량 청구서를 깎는다는 것
같은 여섯 겹, 다른 이름 — 애플 실리콘과 NVIDIA의 서빙 스택을 층마다 1:1로 대응시킨 스택 그림으로, 아래가 하드웨어다. 1층 하드웨어 인프라는 Apple M2/M3/M4 Max·Ultra(통합 메모리)와 NVIDIA DGX Spark/Workstation(HBM·GDDR). 2층 가속 드라이버·커널은 앰버로 강조되어 있고 10.2·8.1 표시가 붙어 있으며 Metal/Metal Performance Shaders(애플 자체 커널 계층)와 CUDA/cuBLAS/CUTLASS(사실상의 표준). 3층 코어 연산 프레임워크는 MLX와 PyTorch(CUDA)/TensorRT. 4층 모델 최적화 라이브러리는 mlx-lm(MLX LLM 실행기)과 TensorRT-LLM(커널 융합·그래프 최적화). 5층 추론 엔진·서빙 서버는 시안으로 강조되어 '이 장의 주제' 표시가 붙어 있으며 oMLX/Ollama(MLX)와 NVIDIA NIM/vLLM/llama.cpp. 6층 앱·API는 Local AI App/Agent API와 ChatRTX/Enterprise Agent API. 맨 아래 한 줄은 애플의 MLX → mlx-lm → oMLX에 그대로 대칭되는 것이 NVIDIA의 CUDA → TensorRT-LLM → NIM·llama.cpp라는 것
커널이 바꾸는 것은 연산량이 아니라 메모리 왕복 — 같은 두 층(위 SRAM 온칩, 아래 HBM)을 쓰는 두 보드를 나란히 놓았다. 왼쪽 '그대로 짜면'은 단계마다 중간 결과를 HBM에 썼다가 다시 읽는다. SRAM 안에서 Q×K, softmax, P×V 세 단계가 각각 돌고 그때마다 HBM에서 읽어 올리고 다시 내려 쓰는 화살표 쌍이 셋이라 왕복이 세 번이며, HBM에는 Q·K·V 외에 중간행렬 S와 P가 앰버로 남고 마지막에 결과 O가 있다. 중간행렬은 쓰자마자 다시 읽는데 크기가 토큰 수의 제곱이라 오가는 양이 연산량보다 먼저 한계에 닿는다. 오른쪽 FlashAttention 커널은 타일 하나를 SRAM에 올려 두고 Q×K → softmax → P×V를 그 안에서 끝내며 타일마다 반복한다. 내려오는 화살표 하나로 한 번 읽고 올라가는 화살표 하나로 한 번 쓰므로 왕복이 한 번이고, HBM 가운데는 점선 빈 칸으로 '중간행렬을 여기에 쓰지 않습니다'라고 적혀 있다. 곱셈 횟수는 왼쪽과 거의 같고 오간 양만 줄였는데 그것이 실제 속도를 정한다. 아래 띠 셋은 커널이 사는 곳(CUDA·Triton·Metal Performance Shaders), 이 문서에 나온 커널(FlashAttention·PagedAttention), 그리고 소버린 카드 — 칩을 만들어도 커널이 없으면 같은 실리콘에서 제 성능의 30%도 못 내며 독자 NPU를 만들려면 커널 생태계까지 함께 세워야 하고 통제 대상 목록에도 비표준 칩 커널 개발이 들어간다는 것
Q&AQUESTIONS
Closing & Q&A
감사합니다
LLM과 컴퓨팅 자원의 역학관계 발표를
끝까지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대한민국 코스피(KOSPI) 지수의 힘찬 우상향과 K-반도체 · AI 밸류체인 기업들의
지속적인 주가 상승을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이호진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Design Technology 팀
Technology Enablement 그룹 · Analog DTCO 파트
2026 · COMPUTE RESOUR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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